EVN, 자회사 EVN금융 주식 1,625만주 매각…주당 0.57달러

- 보유지분 7.5%(1,875만주) 공개매각 나서…개인투자자 2명, 6.5%지분 943만달러에 인수

2019-08-27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전력그룹(EVN)이 자회사 EVN금융 주식 1,625만주를 매각해 2,190억동(943만달러)을 확보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 따르면 EVN은 자사가 보유한 EVN금융 주식 1,875만주(지분 7.5%)의 공개매각에 나서 이 중 1,625만주(6.5%)를 주당 1만3,480동(0.58달러), 총 2,190억동에  매각했다. 매수자는 개인투자자 2명이다.

EVN금융은 지난 2008년 설립됐으며 자본금은 2조5,000억동(1억770만달러) 규모다. EVN금융의 주요업무는 EVN 및 계열사들의 전력 프로젝트 자본관리및 전력부문 자회사나 다른 경제부문 자회사에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제공 등이다. EVN금융의 주요 상품 및 서비스는 자본동원, 계좌개설, 재무서비스, 대출이다.

EVN금융은 2010년 호치민시와 다낭에 2개의 지점을 개설했다. 회사는 증자를 한 적이 없어 자본금은 여전히 2조5,000억동이다.

올해 매출과 세전이익 목표는 지난해 대비 각각 28.5%, 10.35% 증가한 1조6,410억동(7,070만달러), 2,800억동(1,200만달러)이다.

EVN금융 주식은 비상장주식시장(UPCoM)에 등록돼있으며 주가는 지난 23일 주당 8,900동(0.38달러)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