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남성 쭈라이항 입항 역대 최대 선박은 한국상품 실은 컨테이너선

2019-08-28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꽝남성(Quang Nam) 쭈라이항(Chu Lai)이 역대 입항 선박중 가장 큰 선박인 컨테이너선 SITC허베이호(HEBEI)를 맞았다.

지난주 쭈라이항에 입항한 홍콩 선적의 허베이호는 길이 172m, DWT 2만2,000톤으로 한국에서 상품들을 싣고 왔다.

쭈라이항을 운영하는 쭈라이로지스틱스(Chu Lai Logistics)는 아시아 유수의 물류해운사 SITC와 협력해 한국과 쭈라이항을 오가는 국제컨테이너 선적항로를 개설했다.

현재 SITC의 선박들은 매주 평균 1~2회 쭈라이항을 이용하고 있는데, 향후 SITC의 더 큰 대형선박들이 매주 평균 1회 쭈라이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쭈라이로지스틱스는 앞으로 라오스 남부와 캄보디아 북부, 베트남 중부 및 중부고원 지역의 사업수요를 충족을 위해 국제항로를 더 늘려 쭈라이항을 통한 무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쭈라이로지스틱스는 고객들에게 더 효율적인 물류정보를 제공하고 제조업 생산업자들, 특히 수출용 농산물에 대한 운송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물류서비스의 규모와 수준을 높이기 위해 꾸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