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DV은행, 1억2,900만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

2019-08-30     윤준호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내달 3조동(1억2,900만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채권은 2조5,000억동(1억800만달러)은 7년물, 5,000억동(2,200만달러)은 10년물 2종류이며 비전환, 무담보로 보완자본(tier 2 capital)에 포함된다.

금리는 기본금리에 가산금리 1.2%(7년물), 1.3%(10년물)가 적용된다. 기준금리는 비엣콤은행(Vietcombank), BIDV, 비엣띤은행(Vietinbank), 아그리뱅크(Agribank) 등 4개 대형은행의 12개월 만기 예금금리 평균이다.

BIDV는 채권발행 자금을 중장기대출 수요에 대한 운용자본 확충용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BIDV는 채권발행을 통해 산업 및 산업통상 분야 2조동(8,600만달러), 가스•전력생산 및 유통분야 5,000억동(2,200만달러), 건설 분야 1,000억동(430만달러), 기타 분야에 4,000억동(1,700만달러)을 대출할 계획이다.

채권매입 등록기간은 오는 9월2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