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제8회 서울안보대화 참석

- ‘함께 만드는 평화, 도전과 비전’ 주제로 6일까지 열려…50개국 참가

2019-09-04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이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8회 서울안보대화에 참석해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베트남의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역할을 확인한다.

베트남은 국방부차관 겸 당중앙위원회 위원인 응웬 찌 빈(Nguyen Chi Vinh) 상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참석한다.

서울안보대화(SDD, Seoul Defense Dialogue)는 국방차관급 다자안보협의체로 아·태지역 다자안보협력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출범했다. 올해는 베트남 등 아태지역뿐 아니라 유럽·중동·아프리카까지 참가국이 확대돼 총 50여개 국가(국제기구)가 참석한다.

이번 2019 서울안보대화는 ‘함께 만드는 평화, 도전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4개의 본회의와 3개의 특별세션으로 구성된다.

베트남은 이번 서울안보대화에 참여해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베트남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책임있는 역할을 확인하며, 다른 국가들과 우호적 관계를 강화하고 공통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