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나이성, 비엔호아1산업단지 폐쇄 예정…주민 생활환경 보호위해

- 현재 82개 기업 운영중…이전후 주거지•쇼핑• 스마트시티 개발

2019-09-06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동나이성(Dong Nai)이 국가산업단지 계획에서 비엔호아(Bien Hoa)1산업단지를 제외해 줄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현지매체 동나이신문은 지난 3일 지방정부가 비엔호아시 및 이웃한 수십만 가구의 생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에 이같이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폐쇄가 결정되면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토지는 주거지, 쇼핑, 지방 행정타운을 위한 스마트시티로 개발할 수 있도록 경매에 붙일 예정이다.

성 인민위원회는 10년 전에도 같은 제안을 했다. 2009년 총리는 비엔호아1산업단지를 도시 외부로 이전하는 제안을 승인했었다. 동나이성은 당시 산업단지를 빨리 폐쇄하고 싶었으나 2022년까지의 관리정책으로 인해 계획이 계속 지연됐다.

비엔호아1산업단지는 1963년에 개발돼 82개 기업이 현재 운영중이다. 21개 기업은 2051년까지의 토지사용 허가를 가지고 있고, 5개 기업의 토지사용 허가는 2021년에 만료된다. 그리고 14개 기업은 사업 운영을 중단하고 해당 부지를 임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