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베트남법인, 신규 5개지점 설립승인

- 지점수 연말까지 13개, 2021년까지 20개이상으로 늘릴 계획

2019-09-09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이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5개 신규지점 설립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허가된 우리은행 지점은 ▲하노이 호안끼엠(Hoàn Kiếm)지점(호안끼엠군 아시아타워 1, 5층) ▲빈푹성(Vĩnh Phúc) 빈옌시(Vĩnh Yên) 빈푹지점(메린길 396번지 바오꽌호텔(Bảo Quân) ▲다낭지점(다낭시 응웬반린길(Nguyễn Văn Linh) 52번지 피롱테크놀로지) ▲사이공지점(꽁화(Cộng Hòa)길 364번지 E-타운 ▲동나이성 빈호아공단(Biên Hòa) 빈호아지점(1번길 1번지) 등이다.

앞서 중앙은행은 설립승인된 지점 5곳의 등록 및 설립 절차 이행을 지시했다. 중앙은행은 규정에 따라 우리은행 지점 설립 허가일인 이달 3일부터 1년이 경과하는 시점까지 지점 운영을 시작하지 않으면 해당 설립인가는 취소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2016년 베트남에서 100% 우리은행 지분으로 베트남법인 은행영업을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약 4조6,000억동(1억9,900만달러)의 자본을 가지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5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말까지 베트남 지점수를 9개에서 13개로, 2021년까지 영업점 20개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