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유무선 통화료 인하 검토…분당 440동→270동

- 국내 유선 및 무선 음성통화 모두에 적용…의견 수렴 나서

2019-09-09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정보통신부가 현재 분당 440동(0.019달러)인 모바일 네트워크 통화료를 270동(0.012달러)으로 인하를 검토중이다.

정보통신부는 이 문제에 관한 회람 초안을 위해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제안된 통화료는 국내 유선 및 무선 음성통화 모두에 적용된다.

위 통화료에는 국내 장거리 유선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간접적으로 연결해야 할 때 기업에 지불해야 하는 연결요금이 포함된다. 그러나 부가세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앞서 지난해 5월 시행된 정보통신부의 ‘회람 제48조’에는 모비폰(MobiFone), 비나폰(Vinaphone), 베트남모바일(Vietnammobile) 사용자가 비엣텔(Viettel) 통신망에 연결할 때, 비엣텔에 분당 400동을 지불해야 한다고 규정했다(이전보다 100동 인하). 반면 모비폰, 비나폰, 베트남모바일 번호로 전화를 거는 다른 네트워크 사용자는 이전보다 110동 인하된 분당 440동을 지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