떤선녓공항, 10월1일부터 국내선터미널 안내방송 중단

- 국제선터미널은 지난 7월부터 이미 중단…소음해소위해

2019-09-19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이 오는 10월1일부터 국내선터미널의 항공편 알림 방송을 중단한다. 이는 지난 7월 국제선터미널 방송중단에 이은 조치다.

떤선녓공항은 10월1일부터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국내선터미널의 항공편 정보 알림방송을 공식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안내방송 중단 조치는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확성기 소음을 줄여 서비스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공항측은 설명했다.

떤선녓공항은 이번 국내선터미널의 방송중단 공식발표전 항공사 및 지상서비스 부서에 웹사이트 및 모바일 체크인, 키오스크(간이매점) 체크인 시스템에 통보할 것을 지시하고, 승객들에게 항공편 정보를 확성기에서 FIDS 화면으로 전환한다는 주의 조치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베트남항공사는 승객들이 항공편을 놓치지 않도록 비행정보를 확인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하는 통지 방안을 이미 마련했다고 공항측에 통보했다.

베트남항공은 항공편이 예정보다 15분이상 일찍 출발하는 경우 FIDS 화면과 문자,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알리고 체크인카운터, 안내카운터, 출입문 등 승객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곳에 푯말을 세워두고, 직원들을 배치해 직접 승객들에게 알리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