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홍삼 베트남시장에 선보여…미소, 6년근 금산인삼으로 제조

- 베트남-한국기업투자협회(VKBIA) 후원…양국기업 글로벌공급망 참여 촉진 활동

2019-09-23     이희상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미소의 고려홍삼이 베트남-한국기업투자협회(VKBIA)의 후원으로 베트남시장에 선보인다.

베트남-한국기업투자협회(VKBIA)는 베트남과 한국 기업 및 양국 제품이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무역투자 촉진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VKBIA 회원사인 미소(Miso Inc)는 20일 대우하노이호텔에서 미소그룹이 제조한 홍삼제품 런칭 및 유통독점권 인정식 행사를 가졌다.

베트남시장에 처음으로 공식출시되는 미소의 고려홍삼 제품은 생산공정, 재료, 디자인, 포장 등에 엄격한 표준을 따르는 제품으로, 주 원재료는 금산에서 생산된 6년근 인삼이다.

스티브 부이(Steve Bui) 미소그룹 회장 겸 VKBIA 부회장은 “미소의 목표는 건강음료 제품의 품질을 높여 가장 수준높은 제품기준에 도달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역사회 건강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협력을 원하는 베트남 투자자를 위한 가치와 기회를 창출해, 베트남에서의 비즈니스 협력 및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쩐 하이 린(Tran Hai Linh) VKBIA 창립위원회 회장 겸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은 "VKBIA는 양국간 무역 촉진에 더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고, 베트남과 한국간 법률과 기준에 따라 양국 기업에 대한 투자와 무역을 장려한다”고 말했다.

VKBIA는 투자 및 무역 관련 파트너 유치와 협력을 통해 베트남 기업 및 지역의 이미지 홍보와 무역 및 투자 활동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