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월드 식품체인 박화샨 ‘잘 나가네’…매출 158% 증가, 매장수도 늘어

- 8월까지 매출 2억6,330만달러, 그룹 총매출의 9% 차지…매장 8월한달간 66개 늘어 725개

2019-09-24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의 전자제품유통기업 모바일월드(The Gioi Di Dong, 테저이이동)의 식료품체인 박화샨(Bach Hoa Xanh)이, 올들어 8월까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했고 매장수도 계속 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월드가 최근 발표한 재무제표에 따르면 박화샨 매출은 6조1,200억동(2억6,330만달러)으로 그룹 총매출의 9%를 차지했다. 그룹의 주요 수입원은 휴대폰과 전자제품 판매수입이다.

박화샨의 매장수는 7월말부터 66개가 늘며 725개로 증가했다. 8월 한달동안 매일 평균 2개의 매장이 문을 연 셈이다.

박화샨 매출의 절반은 신선 및 냉동 식품이고, 수입의 8~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정용품 판매도 곧 시작할 계획이다.

모바일월드의 8월까지 매출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68조8,000억동(29억6,000만달러), 세후이익은 37% 증가한 2조7,000억동(1억1,620만달러)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