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 베트남 부총리 면담…스마트도시 개발 논의

- 윰 부총리, '교통•에너지•도시인프라 개발에 롯데 투자확대 장려'

2019-09-24     이희상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가 하노이에서 찐 딘 윰(Trinh Dinh Dung) 베트남 부총리와 만나 부동산분야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윰 부총리는 “한국은 베트남 투자의 선도적 국가로 유사한 문화적 특성을 가진 양국간 협력은 모든 분야, 특히 경제, 무역, 투자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인적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현재 한국 내 베트남 공동체와 베트남 내 한국인들은 양국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윰 부총리는 “롯데는 글로벌시스템을 통해 개방 초기에 베트남에 투자한 외국인투자자중 하나로 한국시장에 베트남 농산물의 보급을 장려하고, 사회보장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며 “새로운 분야 특히 교통, 에너지, 도시 인프라 개발에 대한 롯데의 투자 확대를 장려하고, 가장 적합한 투자조건을 만들어 줄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광영 대표는 “롯데는 베트남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수행하고 있고 현재 하노이와 호치민시에 대규모 스마트도시 개발을 위해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며 “롯데는 베트남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한국의 투자자들을 모으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