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호치민서 ‘2019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 28~29일 이틀간 응웬후에 거리에서…인기관광지 소개,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2019-09-26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28~29일 이틀간 호치민시에서 ‘2019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

한국문화관광대전은 한-아세안 협력관계 수립 30주년이던 지난 2017년 베트남에서는 수도 하노이에서 처음으로 열려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호치민시 1군 응웬후에(Nguyen Hue)길에서 열리는데, 양국의 관련기업들이 참여해 서로의 문화와 관광을 교류하고 홍보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기관광지뿐 아니라 K-Style, K-Tour, K-Culture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30개의 부스가 마련돼 한복을 입어보고 화장을 하는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K-Pop, V-Pop, K-Musical, V-Movie 등 행사에서 베트남 남자가수 누 프억 틴(Noo Phuoc Thinh)과 G-Friend, Snuper 등 유명 아이돌그룹 공연도 열린다

올들어 9월까지 한국을 찾은 베트남 관광객은 약 41만명에 달해 지난해 동기대비 25%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연말까지는 58만5,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