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그룹 6,500만달러 규모 회사채 공모 성공

- 베트남 국내투자자 5명이 인수…액면 4.33달러, 1,500만주

2019-10-03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식품대기업 마산그룹(Masan Group)이 1조5,000억동(6,470만달러)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마산그룹은 지난달 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회사채 인수자 공모에 5명의 투자자가 참여해 모두 매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인수자 5명의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발행주간사는 테크놀로지증권(TCBS)이었다.

마산그룹은 동화(VND)표시 주당 10만동(4.33달러)짜리 3년물 채권 1,500만주 1조5,000억동어치를 발행했는데, 이들 5명의 투자자가 2,550만주의 주문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마산그룹에 따르면 채권이자는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지급되며, 처음 두번은 연 10%이고 이후 이자율은 연간 3.2%에 비엣콤은행(Vietcombank),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아그리뱅크(Agribank)의 12개월 정기저축 평균이자율을 더한 것이다.이다.

채권 매각 후 마산그룹의 총부채는 단기부채 포함 3조890억동(1억3,320만달러)이며, 그 중 회사채가 3조동(1억3,000만달러)이다. 현재 자본금은 11조6,890억동(5억420만달러), 부채비율은 26.4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