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후원한 베트남고엽제피해자지원센터 개보수공사 착공

- 베트남 자연자원환경부 환경보호기금 통해 15만달러 지원

2019-10-11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경기도가 베트남 환경보호기금(자연자원환경부)을 통해 고엽제피해자지원센터의 리모델링과 개보수를 위해 15만달러를 지원했다.

10일 베트남고엽제피해자협회중앙위원회는 경기도의 후원으로 고엽제피해자지원센터 정비사업 기공식을 갖고 개보수 작업을 시작했다.

이 작업은 지원센터의 환경을 새롭게 하고, 화장실 수리, 산책로 만들기, 나무 심기 등 센터의 전반적인 부분을 리모델링하는 작업이다. 실제 작업은 지난 8월부터 시작했는데 내년 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작업은 경기도가 지원하는 국제협력개발사업으로 기초 건설 및 투자관리에 대한 현행 규정과 한국 지구사회봉사단(GCS)의 지도하에 이루어지고 있다.

베트남고엽제피해자지원센터는 하노이 탁텃현(Thạch Thất) 옌빈(Yên Bình)사(xa, 마을단위)에 위치하며, 고엽제 피해자를 위한 보호양육, 재활,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센터는 운영자동, 식당, 피해자 보호양육 주택 등으로 구성돼5년간 비교적 원활하게 운영되어 왔지만, 센터가 더욱 원활한 운영을 하기 위해선 개보수 작업이 필요한 실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