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고속도로 띠엔장-동탑 구간 28km 2021년 착공… 2억3,700만달러 투입

- 메콩델타 지방 관통 기존 30번 국도 통행량 감소 효과

2019-10-15     윤준호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남부고속도로 띠엔장(Tien Giang)-동탑(Dong Thap) 28km 구간이 2021년 착공된다.

교통운송부는 이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마쳤으며, 총예산 5조5,000억동(2억3,700만달러)이 투입된다고 최근 밝혔다.

안흐우(An Huu)-까오란(Cao Lanh)을 연결하는 길이 28km의 이 고속도로는 1단계로 4차선으로 건설되고 2단계에 6차선으로 확장된다. 띠엔장성에서 건설중인 주요 프로젝트인 이 고속도로는 쭝르엉-미투언(Trung Luong-My Thuan)고속도로에서 시작해 북서방향으로 동탑성 성도인 까오란까지 이어진다.

공사는 2021년에 시작해 2025년 완공예정으로 예산은 전부 공공자금이 투입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메콩델타 지방을 관통하는 기존 국도 30호선의 통행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