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업체 트랜시멕스, 25% 배당…현금 10%, 주식 15%

- 현금 230만달러, 신주 823만주…주가 배당 호재로 3.07% 상승 - 올 상반기 매출 5,170만달러 전년동기 대비 6%↑, 세전이익 550만달러 11%↑

2019-10-16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호치민증시(HoSE)에 상장된 물류업체 트랜시멕스(TMS)가 25% 배당을 실시한다. 이가운데 10%는 현금, 15%는 주식으로 배당한다.

트랜시멕스는 화물운송, 컨테이너 및 바지선 운송, 창고 및 항만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현금 배당액은 약 549억동(230만달러)에 달하며 주식배당은 신주 823만주를 발행해 지급할 계획이다.

배당금 지급에 사용되는 자금은 지난해 올린 이익으로 충당하고, 지급시기는 4분기로  예상된다.

TMS의 지난해 매출은 약 2조3,000억동(9,920만달러)로 전년대비 9% 증가했으며, 연간목표의 99%를 달성했다. 세전이익은 전년보다 9% 증가한 2,630억동(1,130만달러), 세후이익은 11% 증가한 2,350억동(1,010만달러)였다.

지난해 12월31일 현재 세후 이익유보금은 6,400억동(2,760만달러)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작년동기보다 6% 증가한 1조2,000억동(5,170만달러), 세전이익은 11% 증가한 1,286억동(550만달러)으로 각각 연간목표의 48% 수준이다.

TMS 주가는 배당계획이 발표된 15일 3.07% 오른 2만8,500동(1.22달러)를 기록했으며 16일 오전장에서 보합세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