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금융권, 보너스 가장 많이 받아

2019-10-17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올해 베트남은 비은행 금융사(제2금융권)가 가장 많은 30.4%의 보너스를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전문기업 탤런트넷(Talentnet)과 파트너사 머서(Mercer)가 최근 발표한 2019년 총임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2금융권 다음으로 보험사가 22.9%, 농업이 19.4%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최저 보너스는 물류, 소매, 교육 업종으로 각각 13.8%, 14.8%, 15.4% 순이다.

이번 조사는 소비재, 화학, 생명과학 등 16개 산업군에서 605개 다국적기업과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베트남 국내기업은 다국적기업(17.5%)보다 더 높은 보너스(22.6%)를 지급하며 인재유치에 있어 다국적기업과 경쟁하고 있다. 작년에는 각각 22.3%와 16.9%를 지급했다.

올해 국내기업들의 평균임금 상승률은 8.9%로 다국적기업 8.5%에 비해 조금 더 올랐다.

기술업종이 10.2%로 가장 높은 임금상승률을 보였으며, 화학업은 9%, 무역업은 8.6%를 상승했다.

석유 및 광업, 교육, 금융업종은 각각 4.5%, 6.6%, 6.9%로 가장 낮은 임금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국내기업은 다국적기업에 비해 29% 낮은 임금을 지급했다. 그 중 직원급은 14%, 전문가급은 25%, 경영진은 33% 임금 차이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