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닌성, 500여만평 규모 도시구역 건설

- 도시지역, 관광, 생태, 문화,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시설 조성 계획

2019-10-25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삼성전자를 포함한 수백개 한국기업들이 있는 베트남 북부 박닌성(Bac Ninh) 정부가 1,687ha(507만평) 규모의 도시구역을 조성한다.

박닌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띠엔유현(Tien Du) 및 뜨선티사(Tu Son thi xa, thi xa는 읍단위 행정구역) 일대 1,687ha 규모의 도시지역, 관광, 생태, 문화,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시설 조성 계획을 승인했다.

전체 도시계획구역 중 도시구역 면적은 1,477.28ha(443만평), 수용인구는 약 8만명이다.

도시구역에 포함되는 곳은 띠엔유현 뜨엉지앙사(Tuong Giang), 땀선사(Tam Son), 뜨선티, 노이유에(Noi Due), 푸럼사(Phu Lam xa, xa는 동단위 행정구역) 등이다.

인민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도시구역 건설 승인이 사회경제적 발전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높이기 위한 지방 차원의 새로운 다기능 도시구역 조성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민위원회는 띠엔유현 및 뜨선티사 인민위원회, 박닌도시개발관리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이 도시구역을 차질없이 조성해 성의 랜드마크 지역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박닌성 건설국은 도시구역의 인허가 및 자문 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책임을 지고 현지상황에 적합하도록 세부계획 조정 등 업무를 주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