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전력공사 노조 우호협력 체결

2019-10-30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한국전력 노동조합 대표단이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노동총연맹 및 베트남전력공사(EVN) 노동조합 대표들과 만나 우호협력을 체결했다.

양측 노조 대표들은 29일 하노이에서 협약식을 갖고 한국과 베트남의 전력산업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양사 노동조합 조직 구조와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창식 한전노조 부위원장은 “2015년 이후 한국전력 노조는 베트남전력공사 노조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해왔다”며 “조합원들의 권리 신장과 더 많은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엇 꽝 머우(Khuat Quang Mau) EVN 노조위원장은 “한국전력 노조와의 협력으로 양사 노조의 우호적이고 발전적인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전노조 대표단은 베트남 방문기간동안 전력회사 다낭전력을 찾아 EVN의 전기박물관을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