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본뜬 베트남판 아이돌 그룹 'D1VERSE' 데뷔…멤버 5명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한류를 본뜬 베트남판 아이돌 그룹 D1VERS가 29일 호치민시 VOH극장에서 펼쳐진 리얼리티쇼 ‘We will debut’에서 공식 데뷔를 알렸다.

한국의 엔터테이먼트사 RBW(Rainbow Brigde World)가 제작한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We will debut’는 D1VERSE 멤버들의 연습생 시절과 일상의 기록이 담겨 있다.

일곱명의 베트남인 연습생들이 한국 방식대로 가수가 되는 과정을 담았다. 많은 관객들은 자막을 읽기도 전에 케이팝(K-pop) 스타일의 리얼리티쇼에 관심을 보였다.

VOH극장에서 11개의 에피소드와 피날레를 마친 후 마지막으로 D1VERSE 그룹의 공식멤버가 될 라인업이 공개됐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홍 푸(Hồng Phú, 1996년생), 꽝 후이(Quang Huy, 1997), 득 응(Đức Ứng, 1998), 쩐 빈(Trần Bình, 1998), 마지막으로 민 호앙(Minh Hoàng, 2000) 등 총 5명의 이름이 호명됐다.

두명의 연습생인 끙 박(Cường Bạch)과 민 뚜(Minh Tú) 는 ‘We will debut’에서 몇 달간 연습생으로 지내다 결국 D1VERSE에서 탈락했다.

D1VERSE는 RBW의 프로젝트로 베트남 젊은이를 모집해 훈련시키는 프로젝트다.

RBW는 베트남으로 시장을 확장하기 전에 한국에서 확고한 발판을 마련해 많은 소속 연예인들이 젊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D1VERSE는 베트남에서 데뷔를 위한 리얼리티쇼를 찍기 전, 브이라이브(VLive)를 통해 갑 라 찐(Gặp là chiến), 브이헐트비트위클리(VHeartbeat Weekly), 퍼퍼쇼(Fer Fer Show), 칸칸쇼(Khánh Khánh Show)등의 많은 방송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