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창업 활기…10월 1만2,000여개, 전월대비 3% 증가

2019-11-06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지난달 베트남은 전월보다 3% 증가한 1만2,000여개 기업이 창업했다.

통계총국 자료에 따르면 10월 1만2,182개 회사가 창업했고, 창업한 기업의 등록자본금은 직전월에 비해 2.5% 증가한 143조6,000억동(61억9,000만달러)에 달했다. 또한 창업기업들은 9만4,700명의 직원을 고용했다.

창업기업의 평균 등록자본금은 118억동(50만9,200달러)으로 전월대비 0.9% 감소했지만 작년동기보다는 0.5% 증가했다.

영업을 재개한 기업은 7,247개로 전월대비 3배, 작년동기대비 109.9% 증가했다. 또한 2,086개의 기업이 사업을 중단했는데, 전월보다 37%, 작년동기보다 9% 증가한 수치다.

통계총국 자료에 따르면 사업을 중단하고 청산 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기업 수가 지난달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5,012개로 전월보다 84.5%, 작년동기보다 98% 증가했다.

올들어 10월까지 베트남은 전체 등록자본금 1,434조동(618억달러), 11만4,400개 기업이 창업해, 이들 기업이 100만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기업 수로는 작년동기대비 4.4%, 등록자본금은 28.5%, 고용수로는 11% 증가한 것이다.

10월까지 창업기업의 평균 등록자본금은 125억동(53만9,300달러)으로 작년동기대비 23.1% 증가했다. 기존 3만3,000개 기업의 등록자본금 1,900조동(816억달러)을 추가 집계한 결과 10월까지 추가된 전체 등록자본금은 3,300조동(1,435억달러)에 달했다.

10월까지 운영을 재개한 기업은 약 3만5,000개로 작년동기보다 2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