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내달 6일 베트남에 첫 매장 오픈

2019-11-07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유니클로 베트남 1호 매장이 내달 6일 호치민시 1군에 문을 연다다.

유니클로의 동남아 최대 규모가 될 이 매장은 3,000㎡(900평) 크기로 동커이(Dong Khoi) 길에 위치한 팍슨사이공투어리스트플라자(Parkson Saigon Tourist Plaza) 내에 입점한다. 앞서 유니클로는 지난달부터 베트남어 웹사이트에서 남성, 여성 및 어린이용 의류를 올리기 시작했다.

유니클로는 지난달 하노이에 자본금 880만달러로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후 영업사원 모집을 시작했다. 유니클로는 싱가포르가 75%, 미쯔비시가 2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지난해 기준 동남아에 213개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2022년까지 매장수를 4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전세계로는 24개국에 2,200개 이상이 있다.

BMI에 따르면 베트남 패션시장은 올해 38억달러 이상, 2021년에는 50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