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투자청, 꽝닌화력발전 주식 5.140만주 전량매각키로

- 주당 1.03달러, 12월5일 하노이증시서…투자자 4일까지 입찰계획서및 보증금 예치해야 - 지분율 11.42% 3대주주…최대주주는 EVN Genco1 42%, 2대주주 파라이화력발전 16.35%

2019-11-19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꽝닌화력발전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투자청(SCIC)이 보유중인 꽝닌화력발전(Quảng Ninh Thermal Power)의 주식 5,140만주 전량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SCIC는 꽝닌화력발전의 지분 11.42%, 5,14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주당 2만3,800동(1.03달러)에 지분 전체를 1조2,200억동(5,260만달러)에 매각을 희망하고 있다.

공개매각은 오는 12월 5일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시작되며, 투자자들은 매각 전일인 12월4일까지 입찰계획과 보증금을 제출해야 한다.

현재 SCIC는 꽝닌화력발전에 각각 42%와 16.35%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EVN Genco1과 파라이화력발전에 이은 3대주주다. 꽝닌화력발전은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 증권코드 QTP으로 4억5,000만주가 상장돼있다.

꽝닌화력발전 주가는 18일 14.29% 급등하며 주당 1만2,800동(0.54달러)까지 치솟았다.

꽝닌화력발전은 올들어 9월까지 매출이 7조3,800억동(3억1,90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했으며 , 세전이익은 2,640억동(1,140만달러)로 전년동기 352억동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난 9월30일 기준 총자산은 부채 6조6,700억동(2억9,200만달러) 포함 11조동(4억7,450만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