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짝퉁과의 전쟁’…모니터링 및 단속 강화

-- 위반행위 더 정교하고 조직적…벤탄, 빈떠이, 안동 등 주요 대형시장 주목

2019-11-29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가 끊임없이 증가하는 짝퉁 및 저질상품 문제에 대해 당국과 기업이 합심해 대응할 것을 밝혔다.

쩐 반 융(Trần Văn Dũng) 호치민시 시장관리국장은 28일 열린 세미나에서 “기업과 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없이는 짝퉁상품과의 장기적인 싸움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관리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식품, 농업자재, 건축자재, 약품, 소비재에서 가짜 상품과 위반이 점점 더 정교하고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쩐 찐 띠엔(Trần Trịnh Tiến) 시장관리국 관계자는 “당국은 전자상거래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위조, 밀수, 무역사기와의 전쟁에서 보다 효과적인 대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문제해결이 쉽지않다"며 기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벤탄(Bến Thành), 빈떠이(Bình Tây), 안동(An Đông)과 같은 주요 대형시장에서 짝퉁상품의 확인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가짜 상품과 불법 모조품을 근절하지 못하는 것은 엄격한 처벌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 이는 당국과 기업간의 빈약한 협조 및 조정력, 제한된 인력 및 구식 장비와 시설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응웬 탄 얀(Nguyễn Thành Danh) 빈즈엉성(Bình Dương) 시장관리국 관계자는 “지적재산권과 관련된 짝퉁상품과 무역사기는 지역의 투자환경과 소비자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위조품이 단기간에 큰 이윤을 가져오는데 반해 판매자에 대한 처벌은 매우 관대해  반복적인 범죄를 저지르고도 죄의 위중함을 인지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기업들은 위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고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이에 대해 무지하다”며 “소비자들은 장사와 사업에 대한 인식과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고, 어쩌면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는 짝퉁상품에 현혹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업가인 쩐 쭝 응이아(Trần Trung Nghĩa)씨는 “당국은 불법 위조 및 모조품에 취약한 상품은 물론 과거에 짝퉁상품을 거래하던 사람들을 면밀히 감시해야 하고, 기업 및 관련기관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당국이 변화하는 상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하며, 기업들은 자신들의 상품이 위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술과 능력을 끌어올려 위조를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