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 오바마·줄리아 로버츠 9일 베트남 방문…교육의 중요성 강연

- 오바마재단의 '소녀기회연합' 행사에서 여학생교육단체들 만나

2019-12-04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오는 9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소녀기회연합(Girls Opportunity Alliance)’행사에서 여학생 교육단체와 만남을 가진다고 오바마재단 관계자가 4일 밝혔다.

미셸 오바마와 줄리아 로버츠는 사춘기 소녀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오바마재단 소속 소녀기회연합은 지난해 출범했다.

오바마재단은 베트남 행사에 이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될 행사에 200명의 아태지역 시민과 지도자들을 초대해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베트남 행사에 참석한 로버츠와 미셸은 12일 말레이시아 TV프로그램인 데보라 헨리(Deborah Henry)에 함께 출연해, 베트남에서 가질 행사와 마찬가지로 ‘커리어 개척과 자신들의 리더십 여행’에 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미셸 오바마는 "이번 행사는 여학생들이 학교를 다닐 수 있게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여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능력이 제고될 것이란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외부 공개없이 비공개로 이뤄지지만 특정 편집본은 웹사이트(obama.org)에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