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꽝남성과 땀끼 스마트도시 구축 협력 양해각서 체결

- 행정DB, 인프라 및 서비스 새로 구축…사업비 1,000만달러, 코이카 900만달러 지원

2019-12-09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베트남 중부 꽝남성(Quang Nam) 인민위원회와 땀끼(Tam Ky)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진오 코이카 베트남 사무소장과 레 찌 탄(Le Tri Thanh) 꽝남성 인민위원장은 지난 6일 꽝남성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가졌다. 

땀끼스마트도시 건설 프로젝트는 탐키시의 행정 데이터베이스, 인프라 및 서비스를 스마트도시에 집중적으로 맞춰 새롭게 구축해 전개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시행된다. 이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총비용은 1,000만달러로 그 중 900만달러는 코이카가 지원한다.

코이카와 꽝남성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단계별로 도시지역을 위한 지능형 인프라 및 서비스를 계획대로 구축한다. 이를통해 시의 경쟁력과 경제역량을 창출해 사회경제적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외 및 외국기업이 꽝남성, 특히 탐끼시에 투자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또한 미래에 첨단 정보 및 IT 관련 직업개발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기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