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공공서비스포털 개설

- 5개 행정영역 서비스 63개 성•시에 제공되기 시작

2019-12-10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정부가 국가공공서비스포털(National Public Service Portal, DVCQG)을 구축해 공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전자정부위원회 위원장인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와 부위원장인 부 득 담(Vu Duc Dam) 부총리는 9일 열린 개설식 행사에 참석, 유관 부처및 관계기관 대표들과 함께 DVCQG 개통 스위치를 눌렀다.

개설식과 함께 5개 영역의 공공서비스가 전국 63개 성·시에서 제공되기 시작했다. 5개 영역은 ▲운전면허 변경 ▲정부의 촉진 및 프로모션 활동 통지 ▲분실이나 훼손된 건강보험카드 재발행 ▲개인 및 가정용 저전압 전력공급 서비스, 기업용 중·고전압 전력공급 서비스 및 전기요금 납부 서비스 ▲부처 단위에서 제공되는 4가지 공공서비스(국제운전면허증, 프로모션 가입, 상품원산지 인증 서비스, 기업용 전자세금 납부) 등이다.

국가공공서비스포털은 또한 올해 통합된 하노이•호치민시•꽝닌성(Quang Nhin)•하이퐁시 등 4개지방 포털에서 제공하던 일부 공공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한다. 일례로 호치민시는 기업 및 세금 등록 서비스, 하노이•꽝닌성•하이퐁시 등은 출생 등록이다.

내년 1분기에는 부처, 기관 및 지방 당국의 ▲개인소득세•관세•사업자 등록,▲건강관리• 노동•출생 등록 ▲도로교통 위반에 대한 보증, 사법기록, 벌금징수 ▲거래 분야의 공공서비스 등도 정부의 DVCQG에 등록돼 제공된다.

푹 총리는 지난 3월12일 국가공공서비스포털 구축에 서명하고 정부 부처에 구체적인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제출할 것을 지시했으며 이후 9개월만에 DVCQG의 기본적인 구축이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