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아티엔후에성, 2억달러 규모 신도시개발 투자 승인

- 투자자 선정 착수…사업기간 60개월 이내, 기반시설 투자는 24개월 이내

2019-12-12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트아티엔후에성(Thua Thien Hue) 인민위원회가 안번즈엉(An Van Duong) 신도시구역 일대 OTM3 상업지구 및 CX3 유원지 조성사업계획을 승인하고 투자자 선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예정부지 및 면적은 후에시(Hue) 쑤언푸(Xuan Phu) 일대 22.3ha(6만7460평)이며, 부지정리비 및 보상금을 제외한 사업비는 4조6045억동(1억9890만달러)으로 추산된다.

성 인민위원회는 토지보상비와 부지정리비를 약 449억동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를 포함한 전체 사업비는 4조6490억동(2억80만달러)으로 추정된다.

이 사업의 목적은 안번즈엉 신도시 개발계획을 구체화하고 점진적으로 완료해 후에시 안동(An Dong)지역의 모습을 탈바꿈시키는데 있다.

트아티엔후에성 신도시개발관리위원회는 4분기부터 투자자 선정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으며 이를 마치는대로 투자자 선정을 할 방침이다.

신도시개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 조건은 사업기간은 60개월 이내이며 기술 및 기반시설 투자는 24개월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 투자 진행 시점은 전체 사업부지의 75% 면적을 양도받은 날부터다.

투자자는 입찰 혹은 요구 서류를 작성할 때 성 인민위원회가 규정한 정부예산에 산입될 최소금액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이 비용은 토지법에 따라 투자자가 지불해야 할 토지사용료 및 임대료와는 별도이다.

현재 성 인민위원회의 사전예비평가를 통해 자격을 얻은 투자자는 안번즈엉신도시개발과 반푸(Van Phu)투자 컨소시엄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