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아티엔후에성, 2025년까지 중앙정부 직속 직할시로 승격

- 정치국 결의, '후에시 문화유산 최대한 보전, 문화•관광•의료 중심지 개발'

2019-12-17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트아티엔후에성(Thua Thien Hue)이 정치국 결정에 따라 2021~2025년까지 중앙정부 직속 직할시로 승격된다.

쩐 티 호아이 쩜(Trần Thị Hoài Trâm) 트아티엔후에성 사무국장은 “정치국이 2045년을 목표로 한 2030년까지 트아티엔후에성 개발안을 담은 내용을 토대로 2025년까지 성을 중앙정부 직할시로 승격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르면 10년후 트아티엔후에성은 관광산업이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잡아 해안을 중심으로 한 경제발전이 이뤄지고, 지역내 경제성장률은 국내 평균보다 높은 7.2%에 이를 전망이다.

정치국은 트아티엔후에성을 고도(古都) 후에시(Hue)의 문화유산과 정체성의 가치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중앙정부 직할시로 개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성은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지역경제 발전에 나서게 되고, IT 기술을 활용해 첨단농업이 성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결의안은 “중앙정부 직할시 개발은 해당지역의 문화유산 보존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동서 경제 관문의 역할을 했던 트아티엔후에성의 문화적, 역사적 유산을 자연경관과 조화시켜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치국은 2030년까지 트아티엔후에성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매력있는 문화, 관광 및 의료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 교육, 국가안보를 위한 국가 주요 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트아티엔후에성의 2045년 비전은 ‘아시아의 문화, 교육, 관광 및 의료 중심지이자 축제도시’이다.

세부 계획에 따라 트아티엔후에성은 2022년까지 도시 확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트아티엔후에성의 2021~20125년 경제성장률은 7.5~8.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사회기반시설 투자액은 12% 증가하고 국가예산 수입은 12~13% 증가할 전망이다. 

트아티엔후에성은 후에시의 면적을 지금보다 5배가량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녹색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