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푸미흥 교민가정 살인사건 용의자 얼굴 공개...신고 요청

- 호치민시총영사관, 교민들에게 SNS로 수사상황 알려...현지언론 '용의자 체포' 보도는 오보 - 범행 전후 용의자 사진 첨부해 공개...대규모 공안인력 투입해 수사중

2019-12-23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총영사관이 최근 발생한 푸미흥 일가족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오보라며, 용의자 얼굴을 공개하면서 신고해 줄 것을 교민들에게 요청했다.

호치민시총영사관은 23일 오전 SNS를 통해 교민들에게 이번 사건의 현재 상황을 공지했다.

공지된 내용에 따르면 일부 베트남 언론에서 범인을 검거했다는 보도는 오보로, 이는 일부 용의자 또는 참고인에 대한 조사를 범인 검거라고 잘못 보도한 것으로 확인했다. 영사관은 이는 복수의 공안 관계자가 확인한 내용으로 여러 공안기관이 공조하다 보니 불거진 오보라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시 공안국 형사과(PC02)를 중심으로 현재 대규모 공안들이 투입되어 적극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용의자의 범행 전후 사진을 첨부하며 교민들에게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