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베트남의 새해맞이 불꽃놀이

- 하노이•호치민•판티엣•냐짱…후에와 퐁냐께방, 폭우에도 인파 몰려 열기

2020-01-01     장연환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호치민, 윤준호 기자] 세계 주요도시들은 다양한 이벤트로 새해를 맞이한다. 새해 전야 불꽃놀이와 콘서트가 열리고 도심 광장에서는 인파가 모여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한다.

이 가운데서도 베트남의 새해맞이 행사, 특히 불꽃놀이는 유별나다. 아름답고 화려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엄청난 인파가 몰려든다. 하노이, 호치민에서는 불꽃놀이를 보러 나가려면 사람에 치일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나가야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래도 사람들은 몰려든다.

경자년(경자년) 새해맞이 풍경도 어김없었다. 하노이, 호치민, 판티엣(Phan Thiet), 냐짱(Nha Trang), 후에(Hue), 퐁냐께방(Pong Nha-Ke Bangh)국립공원 등 주요도시와 관광명소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특히 후에시의 경우 폭우가 내렸지만 사람들의 새해맞이 열기를 꺾지 못했다. 퐁냐께방에도 비가 내렸지만 야외 콘서트에 수천명이 몰렸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인파에 섞여 베트남의 불꽃놀이 등 새해맞이 행사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베트남매체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가 전한 베트남 주요도시의 새해맞이 이모저모를 화보로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