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장성, 투자환경 개선으로 올해 8000만달러 유치 목표

- 최소 8개 프로젝트…행정절차 단순화, 공공서비스 강화하기로

2020-01-06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남부 메콩삼각주에 자리한 띠엔장성(Tien Giang)이 투자환경을 개선해 올해 최소 8개 이상의 프로젝트에서 8000만달러 이상의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응웬 탄 리엠(Nguyễn Thanh Liêm) 띠엔장성 산업단지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띠엔장성 당국과 협력해 산업단지와 클러스터의 인프라 개선 및 확충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리엠 부위원장은 “산업단지와 클러스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기업들이 겪는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관리위원회는 지방당국과 함께 기업관리 절차를 단순화하고 IT 응용 프로그램 및 온라인 공공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띠엔장성은 지금까지 4개 산업단지에 외국인직접투자(FDI) 프로젝트 73개를 포함해 모두 104개의 프로젝트를 유치했으며, 이들 기업의 총투자액은 51조7000억동(22억2000만달러)에 달하며 9만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띠엔장성은 또한 4개의 산업클러스트를 열어 4조5300억동에 달하는 80개 프로젝트에서 1만7000여명을 신규 고용했다.

2019년말 현재 산업단지 및 클러스터 기업의 총 생산가치는 전년보다 13.79% 증가한 76조7700억동(33억2430만달러), 총 수출액은 10.9% 증가한 2조6600억동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