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미딘지역 매트릭스원, 한국인들에게 인기

- 요지에 위치, 주변환경과 조망 좋고, 시설도 고급

2020-01-15     이희상 기자
매트릭스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하노이 중심부 서쪽 미딘(My Dinh)지역에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매트릭스원(Matrix One)이 입지가 좋은데다 고급편의시설, 풍부한 녹지공간 등으로 외국인들, 특히 한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개발업체인 MIK그룹이 지은 매트릭스원은 국제학교와 병원, 미딘국립경기장, 컨벤션센 터와 접근성이 좋다.

또한 매트릭스 원은 바로 옆에 14㏊(4만2000여평) 규모의 공원이 있고 F1그랑프리 경주 트랙을 직접 내려다 볼 수 있는 등 조망이 뛰어나며 국제학교와 병원, 미딘 국립경기장, 컨벤션센터 등과의 접근성도 좋다.

아파트옆 공원에는 마라톤 트랙, 산책로, 롤러스케이트장, 광장, 엔터테인먼트시설, 스포츠센터, 자동차전용 스마트 지하주차장 등이 들어서있다.

현지 부동산회사인 VNK 관계자는 “한국인들은 집을 고를 때  입지와 시설 수준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매트릭스원이 이런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있다”며 다”며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고 조언을 하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것도 매트릭스원의 인기 요인 가운데 하나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에 투자한 나라는 125개국이며 이 가운데 한국의 투자액이 79억2000만달러로 전체의 20.8%를 차지했다. 지난 2018년까지 누적투자액은 645억달러로 1위 투자국이다.

VNK측은 “한국의 투자가 많아짐에 따라 베트남에서 일하는 한국기업 관계자들도 늘어나 고급아파트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딘지역은 베트남에서 일하는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기도 하다. 닭갈비, 치킨집 등 한국식당과 태권도장, 학원 등 한국인을 위한 점포와 편의시설들이 많이 들어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