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은행 실적 ‘와우!’…작년 이익 5318만달러, 전년대비 36%↑

- 이자수익 1억5650만달러, 22%↑…부실채권 2%미만, 자본적정율 10.5%

2020-01-20     윤준호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안빈은행(An Binh Commercial Joint Stock Bank, AB은행)이 지난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20일 AB은행의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세후이익 1조2300동(5318만달러)로 지난해보다 36% 증가했다. 이자수익은 2조4400억달러(1억565만달러)로 22% 늘었다.

예금은 16% 늘어난 74조7800억동으로 16%, 대출잔액은 10% 늘어난 63조300억동으로 10% 증가했다. 자산은 102조5500억동으로 14% 늘어났다.

부실채권은 2%를 밑돌았고, 자산수익률(ROA)은 1.4%, 자본수익률(ROE)은 17%, 자본적정률(CAR)은 10.5%로 나타났다.

팜 유이 히에우(Phạm Duy Hiếu) AB은행 회장대행은 “바젤 프로젝트에 맞춘 지배구조개선, 업무 디지털화, 고객서비스 향상, 젊고 현대적인 브랜드 이미지 미세조정 등 은행의 전반적 활동에 좋은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고 밝혔다.

AB은행은 중앙은행 지침에 따라 위험가중자산(risk-weighted assets)제도를 도입했는데, 이는 수익성 제고 및 리스크관리, 성장기반 확대와 바젤Ⅱ 적용 로드맵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