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베트남경제포럼, 인천 송도서 열린다…6월6일~9일

- 베트남기업인 300여명 참석…투자유치 확대 및 교역 확대 모색

2020-01-20     조길환 기자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제1회 해외베트남경제포럼(OVECOF)이 오는 6월6일부터 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재한국 해외베트남비즈니스협회(VIBAK)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300여명의 베트남 기업인과 수백명의 한국측 파트너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쩐 하이 린(Trần Hải Linh) VIBAK 회장은 이번 행사가 무역, ​​상호교류 및 기술이전을 촉진하고 국내외 베트남 기업과 한국 기업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전시회 및 기타 활동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린 회장은 또한 “이 포럼은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잠재적인 투자자를 국내기업과 연결하고, 한국의 최고 전문가 및 기업과의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농업, 관광, 서비스, 첨단기술, 수출입 및 금융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무역진흥 활동 및 경제 세미나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베트남간 쌍방 무역은 1992년 5억달러에서 2017년 600억달러, 2018년 700억달러, 지난해 약 800억달러에 이를 정도로 급증해왔다. 양국은 올해 무역 규모를 1000억달러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4월 현재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외국인 투자국으로, 총 직접투자액 643억달러로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의 18.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