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대기업 FPT, 올해도 성장모멘텀 유지 전망…작년 실적호조

- 매출 11억9000만달러, 세전이익 2억330만달러…전년대비 각각 20%↑

2020-02-03     윤준호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IT대기업 FPT가 지난해 좋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성장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3일 FTP의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27조7000억동(11억9000만달러), 세전이익 4조7000억동(2억330만달러)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20%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4220동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으며 주가수익비율은 16.8%로 전년의 16.6%보다 조금 높아졌다.

FPT는 디지털전환 전략 준비완료로 기술사업부문이 핵심성장동력 역할을 하게 되는 등 올해 성장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술사업부문은 매출 15조7800억동, 이익 1조9700억동으로 각각 17.8%, 30% 증가했다. 통신부문은 매출 10조3900억동, 이익 1조8000억동으로 각각 17.7%, 24.1% 늘어났다. 해외사업부문은 매출 11조4500억동, 이익 1조8900억동으로 각각 25.7%, 26.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