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아티엔후에성, 박비엣자동차 조립공장 승인…9인승 연산 10만대 규모

- 올 3분기중 착공, 2024년 4분기 가동 예정…향후 전기자동차 연구및 생산에 활용

2020-02-03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트하티엔후에성(Thua Thien Hue)이 박비엣자동차(Bach Viet Automobile) 조립생산공장 개발계획을 최근 승인했다.

박비엣자동차는 이에따라 총사업비 2조7000억동(1억1740만달러)을 투자해 쩐머이랑꼬(Chan May Lang Co)경제구역내에 50ha(15만1250평) 부지에 유로5(EU5)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9인승 차량 연산 10만대 규모의 조립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박비엣자동차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에는 전기자동차 연구 및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3분기중 착공에 들어가 2024년 4분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쩐머이랑꼬경제구역에는 박비엣자동차 조립생산공장과 함께 낌롱모터스후에(Kim Long Motors Hue) 자동차 조립생산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판 응옥 토(Phan Ngoc Tho) 트아티엔후에성 인민위원장 겸 산업경제구역관리위원장은 "기업들이 계획하고 있는 일정에 맞춰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아티엔후에성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방성 뿐만 아니라 경제구역의 산업부문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