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 사업자등록신청 집•사무실에서도 가능…3일내 처리

- 행정센터 갈 필요없어…기업과 가계의 시간과 비용 절감 - 작년 신규사업체 4700개, 등록자본 10억달러…FDI는 132건 6억9000만달러 달해

2020-02-12     임용태 기자
다낭행정센터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다낭시에서 사업자등록 신청은 행정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집이나 기업의 사무실에서 할 수 있게 됐다.

12일 다낭시 기획투자국에 따르면 가계와 기업의 행정센터 방문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기위해 이메일이나 전화로 사업자등록 신청이 가능한 행정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따라 민원인은 행정센터에 직접 가지 않아도 되며 이런 방식으로 접수된 사업자등록신청은 3일내에 처리돼 우편으로 전달된다.

다낭시는 지난 2014년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해 원스톱숍, 주거관리, 대중교통, 수질감시 등 1196가지 민원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 다낭시의 신규설립 사업체와 등록자본은 약 4700개, 23조4000억동(10억달러)으로 전년대비 7.3% 증가했다.

현재 다낭시에는 1만9500개의 사업체가 있으며 이가운데 90%가 중소기업이다. 투자액은 39억달러로 부동산과 교육훈련 부문 투자는 각각 40%와 110% 증가했다. 다낭시는 올해 사업체를 4만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다낭시의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는 132개 프로젝트 6억9000만달러에 달했으며 시예산의 21%는 FDI기업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