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제조업 성장 지원…첨단산업단지 108만평 조성 등

- 제조업체 5만여개, 전국 모든 사업체의 13%…외국기업 860개, 전국의 20.7%

2020-02-17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가 산업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제조업 부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치민시는 360ha(108만평)을 첨단산업용 산업단지로 개발하고,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변경하고, 새로운 지원정책 수립을 통해 산업단지 개발계획을 수정할 계획이다.

17일 통계총국에 따르면 호치민시에는 제조업 분야에 5만개 이상의 사업체가 있는데, 이는 전국에서 운영중인 모든 사업체의 13%에 달한다. 여기에는 전국의 20.7%에 이르는 860여개의 외국기업이 포함된다.

그중 호치민시 경제의 9.86%를 차지하는 4개(기계, 화학·고무·플라스틱, 식품가공, 전자·IT)의 주요 산업부문은 매년 평균 9.22%씩 성장하고 있다. 이는 호치민시 평균 경제성장률 8.32%보다 높은 수준이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들 4개 주요 산업부문의 산업생산지수(IIP)는 평균 8.56% 성장해 시의 산업생산지수 평균 성장률 7.86%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