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력공사(EVN), 내달 1일부터 전산식 요금청구서 발송

- QR코드 제공으로 전기료 납부 편리…전년도와 올해 당월•전월 사용량 그림으로 제공도

2020-02-27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전력공사(EVN)가 오는 3월1일부터 전산식 요금청구서를 발송한다.

EVN은 지난해 전산식 요금청구서를 개발하고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는 총 7만6182명이 참여했으며, 새 청구서 양식 중 가장 많은 31%인 2만4167명이 선택한 양식이 채택됐다. 채택된 전산식 요금청구서에는 고객정보 외 기타 정보들이 일부 조정된다.

EVN은 온라인 설문조사 및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산식 요금청구서를 수정해, 내달 1일부터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발송한 후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전산식 요금청구서는 재정부의 영수증 규정에 따라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간단하게 정보가 기입되며, 전년도와 올해 당월 및 전월 전력사용량을 그림으로 제공한다.

공과금 납부번호는 중앙은행의 기준에 따라 QR코드가 제공돼 전기료 납부가 한층 쉬워졌다.

이번 전산식 요금청구서는 EVN이 현재 추진중인 전자결제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전력서비스 제공 과정을 더욱 단순하고 투명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