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딘성, 뀌년시 롱번도시지역 조정 승인

- 2035년까지 424만평 규모, 수용인구 4만9000명…첨단산업 유치 계획

2020-03-04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빈딘성(Bình Định) 인민위원회가 뀌년시(Quy Nhơn) 롱번(Long Vân)도시지역 조정계획안을 승인했다.

승인된 조정계획에 따라 뀌년시 쩐꽝지에우(Trần Quang Diệu), 부이티쑤언(Bùi Thị Xuân) 등 2개 프엉(phường, 동단위)이 롱번도시지역으로 편입되며, 롱번도시지역 전체 면적은 2013년 최초 계획시보다 14.55ha(4만4000여평) 늘어난 1400ha(423만5000평)로 확대됐다. 계획인구는 4만9000명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롱번도시지역은 빈딘성에서 가장 큰 도시지역이 된다.

이번 계획안은 2035년까지 진행되며 뀌년시 및 주변지역의 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정확한 시기가 결정된다. 빈딘성은 이번 조정을 통해 지역에 기술기반 및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창조적인 현대적 도시지역을 구축해 4차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첨단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빈딘성 인민위원회는 이전 조정안 시행을 위해 성 건설국 및 관련기관간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