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등 베트남 3개 공항, 10분간 무료주차 허용…2분기부터

- 하노이, 호치민, 다낭공항부터 적용…공항공사 관리 모든 공항으로 확대 예정

2020-03-05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공항공사(ACV)가 일부 공항에서 승객을 태우고 내리는데 필요한 10분간은 무료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0분 무료주차가 허용되는 공항은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공항으로 오는 2분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무료주차는 차량번호판을 자동추적하는 방식으로, 10분미만인 차량은 출구 차단기가 자동으로 열린다.

공항공사는 ACV가 관리하는 전국 21개 공항 중 나머지 18개도 향후 동일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차요금은 처음 1시간은 1만5000동(0.65달러)이 부과되고 30분마다 5000동씩 추가된다.

한편 지난해 베트남 전체 공항은 전년보다 12% 증가한 1억1700만명의 승객이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