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엉하이자동차, 2월 판매량 1위 유지…현대탄꽁 3위

- 기아차 조립생산업체 , 5684대 시장점유율 34%…현대탄꽁 4322대, 도요타 2위

2020-03-13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기아차를 조립생산하는 베트남 최대 자동차기업 쯔엉하이자동차(Trường Hải, THACO 타코)가 지난 2월 5684대를 판매해 34% 시장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14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지난 2월 회원사들의 판매량은 승용차가 전월대비 3% 감소한 1만2471대, 상용차는 74% 증가한 4812대, 특수다목적차량은 49% 증가한 333대로 총 1만7616대가 판매됐다.

VAMA 회원사의 판매차량중 현지조립차는 1만1697대로 전월대비 22% 증가한 반면 수입차는 5919대로 4% 감소했다.

회원사별로는 타코가 시장점유율 34%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타코는 모든 차량부문에서 전월보다 12% 증가한 5684대를 판매했으며, 이어 도요타가 4682대를 판매해 2위를 유지했다.

도요타는 소형차 비오스(Vios)의 판매량이 전월보다 870대 증가한 2468대였다. 비오스는 도요타 전체 판매량의 53%를 차지하는 소형차 부문 베스트셀러 차량이다.

현대차를 조립생산하는 탄꽁그룹(Thanh Cong) TC모터(TC Motor)는 2월 4332대의 차량을 판매해 3위에 올랐다. 현대탄꽁은 2월까지 누계 1만276대를 판매했다.

다음으로 혼다는 27% 감소한 1406대를 판매했고, 포드는 1% 감소한 1299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