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베트남 석유수출 급감…전년동기대비 21.6%↓

- 44만1317톤, 2억6991만달러…평균수출단가는 톤당 611.6달러, 0.5% 올라

2020-03-19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석유 수출이 21% 넘게 급감했다.

19일 해관총국에 따르면 올들어 2월까지 두달간 석유수출은 44만1317톤, 2억6991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6%, 21.3% 감소했다. 평균수출단가는 0.5% 오른 톤당 611.6달러였다.

2월 한달은 17만9648톤, 1억234만달러로 작년동기대비 각각 13.9%, 18.9% 감소했다. 평균수출단가는 톤당 569.7달러로 전월대비 11.5%, 전년동월대비 5.8% 하락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중국이 최대 수출시장으로 전체 수출액의 26.9%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캄보디아 23%, 한국 7.2%, 말레이시아 3.75% 순이었다.

특히 두달간 라오스로의 수출은 1만2864톤, 790만달러로 수출량과 수출액이 각각 41.65%, 38.58%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말레이시아 수출량과 수출액은 2만2496톤, 1012만달러로 각각 19.8%, 33.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