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떤선녓공항서 이륙중 타이어폭발 사고...인명피해 없어

2020-03-19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18일 오후 4시경 호치민시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에서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가기위해 이륙중이던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의 에어버스 A321기종 항공기가 갑작스런 타이어 폭발로 급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타이어가 폭발하며 연기가 피어오르자 기장은 비행기를 활주로 옆으로 이동시키고 승무원은 규정에 따라 신속하게 승객들을 대피시켰다.

사고에 대해 베트남항공측은 항공기가 이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타이어에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베트남항공은 같은 날 18시경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 승객들을 태우고 다시 프놈펜으로 향했다. 항공당국은 사고의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