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건설투자개발, 바리아붕따우에 생태복합리조트 추진

- 1억5470만달러 투자…부지 5만8000평, 타운하우스•빌라•호텔 등 5성급리조트 조성

2020-03-20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투자건설개발(Vinadic, 비나딕)이 남부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쑤엔목현(Xuyen Moc)에 3조6230억동(1억5470만달러)을 들여 아마CC까오(AmaCCcao) 생태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한다.

비나딕이 바리아붕따우성에 제출한 아마CC까오 생태복합리조트 세부계획안에 따르면 18.9ha(5만8000평) 규모의 부지에 타운하우스, 빌라, 호텔, 케이터링 서비스, 레스토랑 등을 갖춘 5성급 생태복합리조트 단지를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3조6230억동 규모로 올해 3분기내 착공해 2027년 3분기까지 상업운영을 목표로 50년간 운영된다.

비나딕의 제안에 대해 응웬 탄 롱(Nguyen Thanh Long) 바리아붕따우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비나딕의 아마CC까오 생태복합리조트 투자개발사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2001년 하노이 응웬케(Nguyen Khe)산업단지에 설립된 비나딕은 당초 도로인프라 및 관개시설 사업 등 토목사업이 주력이었으나, 2008년 북서부 라이쩌우(Lai Chau)에 지점을 열고 번노이(Van Noi)와 하남성(Ha Nam)에 생산기지를 세워 건축자재 생산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비나딕은 이후 기계, 전기 및 부동산을 사업분야로 추가했으며, 2018년에는 디자인컨설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비나딕 본사는 하노이 서호에 있으며 대표는 또 반 남(To Van Nam)이다.

현재 비나딕은 하노이 박뜨리엠군(Bac Tu Liem) 푸지엔(Phú Diễn)에 9124㎡(2760평) 규모의 사무실과 주택, 하노이, 타이응웬성(Thai Nguyen), 하남성 등에 4개의 생산공장을 소유하고 있다.

주택개발사업으로는 하노이 동안현(Dong Anh)에 진행중인 1만770㎡(3257평) 부지에 3000억동(1280만달러)을 투자해 빌라와 아파트를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