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7월 한달간 ‘전국 상거래촉진 프로그램’ 시행

-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심리와 경기 되살리기 위해

2020-03-23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고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한달간 범국가 차원의 ‘전국 상거래촉진 프로그램(National Promotion Programme 2020)’을 시행하기로 했다.

공상부 무역촉진국이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국 모든 단위와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장이나 점포 등 전통적인 소매유통채널 뿐만 아니라 온라인쇼핑 및 전자상거래 기업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판촉활동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소비자의 구매력을 높여 코로나19 여파로 극도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또한 전국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제품을 내외국인에게 홍보하고, 지역 전통축제과 관광도 함께 홍보해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기회이기도 하다

주최자인 무역촉진국은 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 오는 7월3일 개막행사를 열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