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베트남보험, 22.5% 배당…당초 계획보다 2.5%p 높여

- 올해 매출, 세후이익 각 4억2800만달러, 2880만달러 작년보다 8% 줄여 잡아

2020-03-24     이희상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국영석유가스그룹(PVN)의 금융계열사 페트로베트남보험(PetroVietnam Insurance Corp, PVI)이 당초 계획보다 2.5%P 높은 22.5%의 배당을 실시한다. 

PVI는 올해 매출 및 세후이익 각각 10조1000억동(4억2800만달러), 6690억동(2880만달러)으로 지난해 실적보다 8% 줄여 잡았으나 올해 배당률은 지난해와 동일한 22.5%로 결정했다. 지난해 PVN은 매출 11조1000억원, 세후이익 8874억동을 달성했다.

PVI는 올해 자회사를 보다 효율적인 방식으로 재편하고, 특히 소매에서 수익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기술을 집중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PVN은 최근 열린 정기주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비용절감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주주들은 2017~2022년 임기의 감사 및 이사회 임원 해임과 선임에 동의했다. 주주들은 새 대표로 레 따이 득(Lê Tài Đức) 전 PVN 대표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