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코로나19 성금 50억동(21만여달러) 기탁

- 지난 2월엔 농가 지원위해 수박 대량구매, 3월엔 격리시설에 방역물품 전달

2020-04-01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에 코로나19 성금으로 50억동(21만1800달러)을 기탁했다.

이번 신한베트남은행의 지원은 지난달 중순부터 조국전선중앙위원회가 국내외 기업 및 해외베트남인을 대상으로 ‘전국민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시행에 동참을 호소한 후 이뤄졌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성금기탁 외에도 지난 2월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수박 16.5톤을 대량으로 구매한 바 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북부 랑선성(Lang Son) 격리시설 3곳을 찾아 의료진과 군인들에게 방역물자 2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든든한 재정으로 더 나은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의미있는 행사에 앞으로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