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급감…10억여달러 33%↓

- 코로나19 영향…신규투자, 건수는 늘었으나 등록자본은 1억4250만달러로 50.7%↓

2020-04-03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1분기 호치민시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30%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호치민시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3월20일 현재 FDI는 10억여달러에 그쳐 전년대비 33% 감소했다. 

투자형태별로는 신규투자가 290개 프로젝트에 등록자본 1억4250만달러로 건수는 14.2% 늘었으나 등록자본은 50.7% 감소했다. 기존프로젝트 추가투자는 8080만달러로 30.8% 증가했으며 주식및 지분매입은 8억2930만달러에 달했다.

투자부문별로는 상거래에 전체 신규투자의 60% 이상이 투자됐고 과학기술, 정보 및 미디어, 건설 및 가공 순으로 투자됐다.

이 기간 주요 투자국은 싱가포르, 홍콩, 일본으로 총 37개 국가에서 투자했다.

지금까지 누적FDI는 9400여개 프로젝트에 총등록자본은 475억달러에 이른다.

한편 올초부터 3월15일까지 신규 국내투자는 8100여개 프로젝트에 총등록자본 95조동(40억달러)으로 작년동기보다 30.7% 감소했다.